광명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에 총력

기사승인 2023. 03. 19. 11: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광명시청 전경(신)
광명시청
경기 광명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틈새 지원으로 골목 경제의 막힌 혈관을 뚫는다.

광명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고물가 시대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틈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시는 폐업하고 재개장하는 소상공인에 500만 원씩 지원해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소상공인 사회적 안전망으로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시 희망장려금을 경기도 시군 최초로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온라인 판로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자부담 없이 공급가액 전액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 시는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소자본 창업 교육사업 △개인위생강화를 위한 방역 및 위생사업 △골목상권 홍보사업 △광명세일페스타를 통한 소비자 상생 할인행사 지원 △특화거리 지원 및 음식문화의거리 구축사업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등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5월 가정의 달 및 추석명절에는 지역화폐 충전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청년지원단 인원을 확대해 지역에서 청년과 소상공인이 소통하고 상생 발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의 중추가 된 소상공인이 업종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미래를 지향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 사업도 확대한다.

시는 지난 2022년 가맹점별 매출액 440만원으로 경기도 전체에서 5위를 기록했으며 중개수수료와 121종의 프로모션을 통해 5억5000여 만원의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자체 서포터즈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경기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공공배달앱 사업 예산의 확대와 서포터즈의 전체 동 확산 및 온·오프라인 양방향 홍보를 통해 분기별 5%의 매출 신장으로 31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혁신, 성장,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위기에 강한 새로운 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