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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검찰 편중 인사 지적에 “결과 책임도 인사권자 몫”

이준석, 검찰 편중 인사 지적에 “결과 책임도 인사권자 몫”

기사승인 2023. 03.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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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기현 지도부도 과거로 돌아갈지 고민해봐야"
발언하는 이준석 전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저서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 독자와의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9일 "인사에 대해 대통령이 상당히 권한을 휘두르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체제로 그에 걸맞은 성과와 책임도 져야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독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정부 주요 보직에 검사 출신 인사들이 지나치게 많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실력 위주라며 고시 출신의 검사 위주로 인사를 한다는 것은 그 책임도 인사권자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명확히 해두고 싶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김기현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당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지적에는 "국민의힘이 민심과 가까워졌을 때 지지율이 올랐고, 과거 행태로 돌아갔을 때 지지율이 하락했던 것은 '김종인-이준석 체제 출범' 이후에 경험적으로 확인했던 것"이라며 "김기현 지도부도 과거로 돌아갈지, 아니면 김종인 이준석 체제 때 증명된 방식으로 돌아갈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책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 발간 후 전국을 돌며 독자와의 대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선 "다음주는 경기 남부를 계속 도는 일정이고 순천과 진주에서 교육봉사활동 하는 것을 계획 중에 있다"면서 "이번 책의 내용이 일방향 전달이 아닌 쌍방향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독자와의 만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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