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종합민원실,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 살렸다

기사승인 2023. 03.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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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
전남 영광군 종합민원실 부동산팀장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어린이 생명을 구했다.

22일 영광군에 따르면 전날 11시경 군청 민원실에서 다문화가정인 영광읍 거주 A씨와 필리핀 국적의 부인 B씨가 어린자녀 2명과 함께 여권발급 중에 한 자녀(5세)가 큰 사탕을 먹던 중 사탕이 목에 넘어가 기도가 막히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민원도우미 업무를 수행하고 있던 김진호 부동산팀장이 아이를 거꾸로 하여 가슴을 반복적으로 압박하는 신속한 응급조치로 기도를 막고 있던 사탕과 다른 음식물이 일시에 나오면서 정상적으로 호흡이 가능해졌다.

이를 지켜본 공무원과 민원인들은 응급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차분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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