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향사랑 기부제 제5호 고액기부자 탄생

기사승인 2023. 03. 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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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정은욱 테스탑 대표 제5호 고액
최기문 영천시장(좌측)이 정은욱 테스탑 대표로 부터 고향사랑기부제기부를 받고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에 고향 발전을 응원하는 출향 인들의 지속적인 고액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는 21일 정은욱 테스탑 대표가 고향인 영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기부액 500만원을 기탁해 제5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영천시를 찾은 정은욱 대표는 현재 경기도에서 직교로봇 관련 기업인 테스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천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직접 방문해 출향 인들의 기부를 응원했다.

정은욱 테스탑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영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나와 같은 마음인 출향 인들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출향 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모아진 기부금이 영천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소외된 계층 지원 등 필요한 곳에 뜻 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내에서 답례품을 받고, 10만원까지는 전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기부방법으로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기부와, NH농협방문을 통한 대면접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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