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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코리아 2023’,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다

‘메디컬 코리아 2023’,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다

기사승인 2023. 03. 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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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24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메디컬 코리아 포스터
/제공=보건복지부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학술회의 '메디컬 코리아 2023'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학술회의다. 올해는 오는 23~24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감염병의 주기적 유행과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세계인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각종 회의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3년 만의 대면 행사인 만큼 19개의 홍보관도 준비돼있다. 참가자들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와 연계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관 등에 방문할 수 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미래학자인 제이미 메츨이 기조연사로 나서 인공지능(AI), 유전학, 바이오기술의 혁신을 통해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를 포함한 4개 포럼과 6개의 세미나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총 65명이 참가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환자 수를 회복하고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한국 의료를 활성화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학회, 협회와 국제의료사업의 동반 상승과 관련된 주제로 26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은 메디컬 코리아 2023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아르메니아·루마니아·카자흐스탄 등 국가의 보건부 장, 차관과 면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코로나19의 경험을 통해 자국 보건의료 기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개선을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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