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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2017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가 됐고 2019년 재선임됐으나 같은 해 12월 사임했다.
이날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롯데칠성은 이날 총회에서 이사보수 지급 한도를 기존 30억원에서 55억원으로 증액하는 안도 의결했다.
롯데칠성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고 매출은 2조8417억원으로 13.4% 늘었다.
박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가격 및 금리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이 지속되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사는 소비자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주력 제품의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며 "비용 절감 프로젝트 ZBB(Zero-Based Budgeting)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며 수익성 개선에 힘쓴 한해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메가 브랜드 육성 및 건강+라이프 스타일 포트폴리오 구축, 벨류 체인 고도화 ZBB 및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 기반한 생산 및 물류 거점 최적화, 영업 고도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ESG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형 조직문화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