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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문하면 내일 반드시 도착”…CJ대한통운, ‘내일 꼭! 오네’ 내달 출시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반드시 도착”…CJ대한통운, ‘내일 꼭! 오네’ 내달 출시

기사승인 2023. 03. 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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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도서산간 제외 전국 서비스 제공
대한통운
CJ대한통운 배송기사가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배송확신'이라는 가치에 기반해 개발한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내달부터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오늘 주문된 상품이 반드시 내일까지 배송되도록 보장하는 '내일 꼭! 오네'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리적 제한이 있는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적용된다.

CJ대한통운은 기존 택배서비스를 통해 대부분 고객에게 다음날 배송하고 있지만, 판매자의 요일별·계절별 물량에 따라 2~3일가량 소요되기도 한다. 반면 내일 꼭! 오네는 판매자와 별도의 서비스 계약으로 오늘 주문된 상품을 다음날까지 확실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내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으면 CJ대한통운은 판매자에게 우선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다양한 판매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모델을 적용한다. 판매자의 운영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일 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시간은 달라진다.

판매자가 물류 전과정을 요청할 경우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에서 오늘 자정까지 주문된 상품들에 대해 상품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 작업을 일괄 수행한 후 전국 택배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다음날 배송한다. 판매자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입점하지 않고 배송과정만 맡길 경우 판매자와 협의한 시간에 맞춰 판매자측에 대형 운송차량을 보내거나 집화기사가 방문해 상품을 수거해 오는 형태로 운영된다.

오픈마켓에 입점한 이커머스 판매자와 일반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자들의 내일 배송 경험이 확대될수록 판매자는 충성도 높은 구매자들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이 과정에서 CJ대한통운이 배송 신뢰를 얻고 내일 도착보장 상품군이 확대되면 판매자는 매출 및 사업 확대 경험을, 구매자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경험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으로 내일 꼭! 오네가 이커머스 시장의 판매와 소비를 견인하는 촉매제로 기능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판매자와는 사업적 동반성장을 이루고 구매자에겐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이커머스 물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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