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하는 3·15마라톤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3. 03.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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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달리며 봄정취 느껴
마라톤
'제30회 3.15마라톤대회'가 창원특례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렸다./제공=창원시
활짝 핀 벚꽃을 보며 해안도로를 달리는 창원특례시 '제30회 3.15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3.15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10km, 5km를 달려 돌아오는 코스로 4200여명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찾은 마라토너들이 창원의 봄을 즐겼다.

3·15마라톤대회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나라 현대 민주화운동의 모태이자 시발점인 3·15의거를 기념하고 자유, 민주, 정의를 기본으로 하는 3·15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3월에 마산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3년 만에 열려 큰 기대를 받았고 참가자들은 해안도로 코스를 달리면서 봄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벚꽃 주말의 운치를 한껏 느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우리지역 최고의 역사이자 자부심인 3·15의거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는 3·15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라며 "달리기 좋은 계절에 참가자 모두 안전사고 없이 완주해 창원의 아름다운 봄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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