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향토음식 육성위해 ‘시행계획’ 확정...18개 사업 8억 4500만원 투입

기사승인 2023. 04. 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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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 구성
향토음식 발굴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
제주도청 2022-1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8개 사업에 8억 45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최근 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차 제주도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은 당연직 2명과 위촉지 12명으로 식품관련 민간단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토음식 발굴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하게 된다.

'제주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 조례;제3조에 따라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2023~2027, 5개년)을 추진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제주도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은 2023년~2027년 5년간 3개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에 50억 62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은 △향토음식의 발굴·보전 및 계승에 제주향토음식 명인·장인 및 전수자 지정 등 5개 세부사업 5400만 원 △향토음식 육성 및 경쟁력 기반 강화에 관련 제주향토음식 품평회 및 경진대회,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7개 세부사업 4억 4100만 원 △향토음식 연계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정간편식 개발 등 6개 세부사업 3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향토음식을 육성하기 위해 도정과 제주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가 충실하게 역할을 다하겠다"며, "향토음식 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제주 향토음식의 발굴·보전 및 계승과 산업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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