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벤협,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 참여 여성전문 창업기획자 4개사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05010002248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4. 05. 10:00

지난해 창업기획자 2개사 통해 17억 민간 투자유치 이끌어내
한국여성벤처협회는 5일 '2023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에 참여할 여성전문 창업기획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4개사 모집에 총 19개의 창업기획사(액셀러레이터)가 접수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10대 기술, 푸드·리테일 분야 여성창업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제시한 더인벤션랩을 비롯한 비스퀘어, 젠액시스, 한양대기술지주가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 평균 기술기반 업종 여성창업 증가율은 여성이 7.6%로 남성(3.0%) 보다 2배 이상 높다. 저출산·고령화 등 경제활동인구 감소에 따라 인적지원으로서 양질의 여성인력 활용은 국가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시돼 왔다.

여벤협은 정부 예산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여성 기술창업자의 성장통 해결을 지원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2개 여성전문 창업기획자를 선정해 11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5개 여성벤처기업에 17억원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가 올해 정부 지원금과 창업기획자 선정규모(2개사→4개사)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 역시 최종 선정된 운영기관은 여성친화제품 등 여성 특유의 감성과 특성이 반영된 혁신기술 기반 유망 여성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 맞춤형 지원설계,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평균 1000만원), 협력네트워크 등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직접(초기) 투자부터 연계(후속)투자까지 창업성공을 위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미옥 여벤협 회장은 "앞으로도 기술기반 미래 여성기업을 발굴·육성해 여성 창업생태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