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에 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추대

기사승인 2023. 04. 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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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성공 개최 위한 큰 디딤돌 역할 기대
전북도
제공=정재훈 아시아투데이기자 hoon79@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현숙·김윤덕·한창섭·박보균·강태선)는 명예위원장으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현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을 추대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청소년 국제 야영 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이후 32년 만에 두 번째로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다.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반 명예위원장은 2017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세계잼버리를 대한민국 새만금에 유치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반 명예위원장은 "스카우트 활동과 세계잼버리에 애착을 많이 갖고 있는 만큼,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과 무한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새만금의 넓은 잼버리장에서 세계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껏 그리는 꿈의 잼버리가 펼쳐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빈곤퇴치, 기아종식, 양질의 교육, 기후변화 대응 등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주제로한 '반기문 SDG 마을'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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