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
| clip20230409120324 | 0 | 서울시청 '기부하는 건강계단' /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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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의 '기부하는 건강계단' 누적 적립금이 8년 만에 1억원을 넘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284만2852명이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이용해 1억858만11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서울시청의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2014년 서울시와 ㈜hy(전 한국야쿠르트)가 공동 조성했다. 시민청 입구 앞 건강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적립된다. 시는 지난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취약가정 아동 250명에게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컵과일과 요거트 등 건강식품을 지원한다.
시는 기부하는 건강계단 활성화를 위해 '건강계단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공모를 거쳐 계단 디자인을 교체하고, 사진 인증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