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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혁신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중기부가 투자 및 보유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한 후 중기부에 추첨하면 중기부의 별도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를 통해 창업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최대 5억원의 R&D 자금과 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연계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 ENM은 다채널 커머스 사업이 융합된 종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CJ ENM은 커머스부문의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e커머스 등의 멀티채널을 통한 '원플랫폼' 전략과 엔터테인먼트부문의 OTT플랫폼 '티빙'과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 등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커머스부문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플랫폼, AI·IT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전략 카테고리 관련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융복합 콘텐츠 기술과 원천IP 및 IP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막강한 플랫폼 파워와 글로벌 역량을 연계해 원천 IP의 영상 콘텐츠 제작,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 지원, 인기 방송 프로그램 노출을 통한 브랜딩 등 차별화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CJ ENM은 초기기업 투자 및 보육, 산학연, 글로벌 지원 등 각 분야별 최고 협력사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CJ그룹의 'CJ인베스트먼트' 'CJ아메리카' 'CJ제일제당'은 물론, 전문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 국내 우수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 글로벌 벤처캐피탈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코렐리아캐피탈'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또 공유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과 더불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도 팁스 선발 기업의 보육 및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CJ ENM 커머스부문의 전략기획담당 김지현 경영리더는 "팁스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CJ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추가 투자 연계 및 CJ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등 빠른 사업 확대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CJ ENM 엔터부문의 성장전략담당 김윤홍 경영리더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시하며 팁스 운영을 통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온스타일 사진자료] CJ ENM X 팁스](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4m/16d/20230416010016271000893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