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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글로벌,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롭테크 펀드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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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4. 17. 13:32

[우미건설] 린스퀘어 강남사옥 전경1
우미건설 사옥 전경. /제공=우미건설
우미건설 계열사 우미글로벌은 건설과 탈산소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자산운용사 '핍스월(Fifth Wall)'의 '부동산 기술 초기 기업 3호 펀드' 출자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북미에 위치한 초기 단계의 프롭테크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벤처펀드다.

핍스월은 자산관리규모 32억 달러를 기록 중인 프롭테크 부문 글로벌 1위 벤처캐피털 운용사다. 미국의 주요 부동산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프롭테크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유명하다.

우미글로벌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최초 출자자가 됐으며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두보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핍스월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국내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우미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프롭테크 투자 및 노하우가 있었기에 글로벌 프롭테크 운용사와 전략적인 관계 수립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프롭테크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던 월레스 핍스월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우미의 출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프롭테크 산업이 북미와 유럽처럼 크게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말하며 "우미의 참여를 환영하며 아태 지역의 프롭테크의 발전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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