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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행안부 ‘정부혁신 최고 운영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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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4. 25. 10:28

장소별 특성에 맞춘 형태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운영 성과
안전총괄과(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한 노란색 횡단보도 그늘막)1
천안시가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한 노란색 횡단보도 그늘막 모습./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의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전에서 횡단보도 그늘막 분야 '정부혁신 최고기관'에 선정됐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국민 편의·안전성, 행정 효율성 등을 개선한 혁신사례를 최초 도입한 기관과 최고 잘 운영한 기관을 인증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발됐다.

천안시는 횡단보도 그늘막 분야에서 맞춤형 우수 정부혁신 최고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늘막 설치 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나타내는 노란 카펫과 맞춘 노란색 그늘막을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 식별을 높였다.

또 고령자가 많은 곳에는 원형의자를 겸용한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장소별 특성에 맞춰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는 여름철 신호대기 시 일사병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24곳에 횡단보도 그늘막을 운영 중이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그늘막 설치 요구에 따라 수요조사를 통해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이른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되기 전 그늘막을 조기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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