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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23대 광복회장 선거에 6명 입후보...25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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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3. 05. 12. 15:35

기호 1번 조인래·기호2번 이동진·기호 3번 이형진·기호 4번 차창규·기호 5번 이종찬·기호 6번 장호권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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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광복회장 선거 후보자. 윗줄 왼쪽부터 조인래, 이동진, 이형진 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차창규, 이종찬, 장호권 후보./제공= 광복회
독립유공자 후손단체 광복회의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12일 광복회에 따르면 광복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제23대 광복회장 입후보자 등록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는 25일에 진행된다.

광복회는 작년 2월 김원웅 전 회장이 횡령 등 의혹으로 중도 사퇴한 이후 지도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 이날 차기 회장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차기 지도부 선출과 이틀 통한 '조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광복회 선관위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호 추첨을 실시해 회장 후보자 기호 1번 조인래, 2번 이동진, 3번 이형진, 4번 차창규, 5번 이종찬, 6번 장호권으로 결정됐다.

광복회는 이후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진 대의원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해왔으나 내홍이 계속되자 법원은 관선 변호사인 최광휴씨를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박종흔 광복회 선관위원장은 "후보들에게 깨끗한 선거, 선거 규정을 지키는 선거를 통한 광복회 명예 회복과 위상 제고를 부탁했다"며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약속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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