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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뮤지컬·가상현실로 ‘안전’ 배워요

구로구, 뮤지컬·가상현실로 ‘안전’ 배워요

기사승인 2023. 05.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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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2 안전교육3(VR체험)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뮤지컬과 가상현실'을 활용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다음 달 29~30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사고뭉치 용왕님과 떠나는 바다 속 안전체험' 뮤지컬을 공연한다. 뮤지컬은 천방지축 용왕이 평소 자신의 위험천만한 행동을 뉘우치고, 안전수칙을 이용해 악당들을 쫓아내 용궁의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어린이집·유치원생 5~7세 어린이 1000명이 대상이다. 공연은 양일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등 총 4회 진행된다. 신청은 24일부터 31일까지 기관별로 최대 50명씩 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안전교육은 5~6월 관내 초등학교 13곳을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학생들은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교통, 화재, 지진, 감염병 등의 가상현실을 체험한다. 모의장치 시스템 소화기로 화재진압, 모의장치 시스템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도 해본다.

안전교육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상생활 맞춤형 안전교육의 일환이다. 지난해 하반기 총 12개교 1650명의 초등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와 분야별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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