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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비기고 창단 122년 만에 유로파리그 진출한 브라이튼

맨시티와 비기고 창단 122년 만에 유로파리그 진출한 브라이튼

기사승인 2023. 05.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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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1901년 창단 후 첫 유럽클럽대항전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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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브라이튼 선수들. /브라이튼 SNS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만년 약체로 꼽히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브라이튼)이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고 환호했다.

브라이튼은 24일(현지시간)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3시즌 EPL 32라운드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순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최종전을 남겨두고 승점 62를 획득해 7위 아스톤빌라(승점 58)를 승점 4 차로 벌렸다. 즉 리그 6위가 확정되는 순간이다.

브라이튼 구단은 손흥민의 토트넘 등을 밀어내고 이번 시즌 EPL 5·6위 팀에 주어지는 2023-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브라이튼이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유럽클럽대항전 무대에 나서는 것은 1901년 팀 창단 이후 122년 만에 처음이다. 브라이튼은 2016-17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2위로 승격해 2017-18시즌부터 EPL 무대에서 뛰었다.

반면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인해 연승 행진을 12경기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5분 엘링 홀란의 도움을 받은 필 포든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거센 반격을 가하던 브라이튼이 전반 38분 훌리오 엔시소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이뤘다.

두 팀은 공방을 이어갔으나 추가 골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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