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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키덜트 겨냥 캐릭터 상품 매출 효과 톡톡…산리오 캐릭터즈 181% ↑

홈플러스, 키덜트 겨냥 캐릭터 상품 매출 효과 톡톡…산리오 캐릭터즈 181% ↑

기사승인 2023. 05. 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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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키덜트 겨냥 캐릭터 상품 매출 최대 181%↗(1)
모델들이 2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산리오 캐릭터즈 콘셉트존에서 인기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침구·식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선보인 캐릭터 상품들이 키덜트(키즈+어덜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출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산리오 캐릭터즈'를 앞세운 아동 침구 카테고리 5월(11~22일)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1%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헬로키티' '쿠로미' 침구에 이어 올해 산리오 캐릭터즈 침구 상품수를 53% 확대하고 '시나모롤' 캐릭터 라이선스까지 확보해 침구 신상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는 산리오 캐릭터즈 콘셉트존을 조성해 다양한 산리오 캐릭터즈 상품과 볼거리를 마련했다. 가을 시즌에는 신규 캐릭터인 '포차코' 캐릭터를 활용한 베개, 보디필로, 차렵이불 등의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개봉을 앞두고 지난 8일 론칭한 '짱구는 못말려' 식기 25종도 인기다. 5월15~21일 캐릭터 식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 신장했다.

지난 12일부터 홈플러스 화성향남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이소 디즈니 캐릭터샵'의 고객 호응도 뜨겁다. '다이소 디즈니 캐릭터샵'은 홈플러스가 다이소와 협업해 매장 내 균일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디즈니 캐릭터샵 조성 전과 비교해 5월15~21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캐릭터샵에 대한 고객 수요와 관심을 확인한 만큼 향후 캐릭터 균일가샵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주형 홈플러스 GM상품총괄(부장)은 "캐릭터 상품 구매를 통해 심리적 만족을 찾는 '어른이'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 역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기 캐릭터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홈플러스를 방문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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