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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지난 행안위원장 선출 때는 55%로 선출됐는데 이번엔 61%로 선출됐다"며 "급격한 지지율 상승에 도움을 주신 민주당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곤혹에 빠진 민주당을 향한 뼈있는 감사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맨 앞에 있는 과학기술분야 발전, 강국을 위해서 최선 다하겠다"며 "방송·통신 분야 공적 책무도 바로세워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개혁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앞서 행안위원장 선출 당시에도 "특별히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 민주당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282표중 173표를 얻어 위원장직에 선출됐다. 장 의원의 임기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이번 과방위원장 교체는 지난해 7월 여야 합의에 따른 결과다. 여야는 1년씩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을 각각 바꿔서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