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금빛 총성 울려

기사승인 2023. 06. 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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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 대한민국 선수단 종합 1위 에 기여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선수들이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강주영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 심영집 선수, 이유정 선수)/제공=강릉시
강릉시는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의 심영집, 이유정 선수가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총 41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심영집 선수는 화약소총 50m 복사 단체전 금메달, 이유정 선수는 공기소총 10m 혼성 더블 종목과 공기소총10m 복사 단체전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 종합 1위에 기여했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강주영 감독의 2012년 런던패럴림픽대회의 금메달 획득 이후 9년 만에 심영집 선수가 2021년 도쿄패럴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안겨준 바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부단한 노력과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 내고 있는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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