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신항 특성화 전략 국가계획 반영 ‘박차’...3조2500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3. 06. 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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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북 김제시가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 신항을 타 항만과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물류 중심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건설 진행중인 새만금 신항만은 환황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목표로 민자를 비롯해 약 3조 2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2030년까지 5만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2선석 개항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역시 항만분야 전문가 학술대회(심포지엄)와 자문을 지속 실시하고 관계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해양수산부의 항만정책 기본방향에 부합한 새만금 신항 특성화 및 항만 운영방향 제시와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시 미래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 신항이 전라북도와 김제시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된 항만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가정책 반영에 노력하겠다"면서 "민간기업(선사)의 원활한 유치를 위한 배후부지 확장 및 배후단지 조기 조성 등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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