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개 마을 선정

기사승인 2023. 06. 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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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사곡, 은풍 은산1, 감천 벌방리 4년간 70억 투입,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추진
(예천군)취약지역 선정 사업계획-은산1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은풍면 은산리 사업 계획도/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효자면 사곡리·은풍면 은산1리·감천면 벌방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용궁면 향석2,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등 5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예천읍 갈구2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공덕1리 등 5개 마을은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효자면 사곡리 등 3개 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국비 4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위험구역 안길 및 축대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화장실 철거 및 개량 △담장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해 △실버 건강 관리교육 △마을발전 현장 포럼 △공동체 어울림 교실 △빈집 코디네이터 양성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하게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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