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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로당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 저탄소건물로 리모델링 추진 ‘에너지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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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6. 15. 11:15

단열보강, 고효율 냉·난방 등 이용시설 환경 개선
2026년까지 경로당, 어린이집 700여곳 리모델링
자양2경로당 신재생에너지
자양2동 경로당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머무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의 시설을 '저탄소건물'로 리모델링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2026년까지 1100억원을 투입해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700여 곳을 저탄소건물로 바꾼다고 15일 밝혔다.

저탄소건물은 저탄소 건물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등을 설치한 건물이다. 최근 공사를 완료한 광진구 자양2동 제2경로당은 에너지효율 3등급 건물이었으나 내·외부 단열, 시스템 창호 설치 등 패시브 건축기술을 적용하고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태양광 모듈 설치해 제로에너지 건물로 재탄생했다. 성능 개선 후 전기사용량은 67.8%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요금도 연간 45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영등포구 동심경로당도 개선 전보다 69% 가량 전기사용량이 줄어 전기요금은 연간 457만원 절감이 기대된다. 종로구 숭인어린이집은 패시브 건축기술이 적용되고 고효율 냉방시스템과 고효율 보일러를 설치해 에너지소요량 19.1%를 감축했다. 전기요금은 연 98만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연말까지 경로당 30곳, 어린이집 86곳을 저탄소건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부터 저탄소건물 전환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경로당 36곳, 어린이집 211곳을 저탄소건물로 전환했다. 경로당은 총 145만㎾h/년을 줄여 1곳당 연평균 전기요금 475만원을 줄였고, 어린이집은 총 351만㎾h/년을 줄여 1곳당 196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이 냉방비 부담 없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저탄소건물 전환사업,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분야 우선으로 건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민간 건물로 확산을 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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