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토종 앉은키 밀로 만든 수제맥주 ‘진주진맥’ 출시

지역 중앙상권 활성화 특화상품, 진주서만 판매

진주 수제맥주 '진주진맥'/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토종 앉은키 밀로 만든 수제맥주 '진주진맥'을 출시했다.

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중앙상권 활성화사업으로 2021년 개발된 진주진맥은 '진주 맥주',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콘셉트로 한국 전통 토종 씨앗인 진주 금곡면의 앉은키 밀을 주원료로 제작한 고급 수제맥주다.

밀의 고소함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에일, 시원함과 청량감을 자랑하는 라거 등 두 종류로 판매한다.

추후 호핑에일, 페일에일, 스타우트 등을 출시해 5종의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진주진맥은 지역 내에서만 판매하며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 충무공동 롯데마트 진주점, 초전동 진주중부농협 로컬푸드지점, 하나로마트 진주축협들말점, 하나로마트 진주축협평거점에서 접할 수 있다.

시판에 맞춰 판매점에서 주말 시음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마트에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진주진맥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진주진맥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고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논개시장에 진주진맥 브루어리 체험공간이 완성되면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진주에서만 체험이 가능한 훌륭한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점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진맥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