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무료 야외 영화상영관 운영

기사승인 2023. 06.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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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내 설치한 무료 야외 영화상영관 모습/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간 내 시청 앞 잔디광장 및 약대초등학교 일원에서 '한여름 밤의 판타지아'를 주제로 무료 야외 영화상영관(오픈시네마, Open-Cinema)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며 '한여름 밤의 판타지아'는 이번 영화제를 향한 시민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무료 야외 영화상영관이다.

야외 무료영화상영 일정은 약대초등학교에서는 오는 30일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시청 앞 잔디광장은 다음달 3∼6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로 각각 예정돼 있다.

또한 시청 앞 잔디광장에는 영화제 기간 내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대형 천막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우천 시에도 편안한 영화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 개최 기간에 끼어 마을 주민과 화합하는 축제인 '꼽사리 영화제'를 오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약대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전야제에는 국내 영화 '스위치(2023)'를 무료 야외 영화상영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약대초등학교 내 체육관에서 상영한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에 맞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에는 야외에서 영화를 보며 무더위를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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