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 ‘미스터 트롯’ 박서진 길 생겼다

기사승인 2023. 06.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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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도로 표지판·포토존 등 설치
9월 2일 명예도로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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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 있는 '박서진 길' 안내문/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에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가수 박서진 길(Parkseojin-gil)이 생겼다.

28일 사천시에 따르면 박서진 길은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용궁수산시장~서부시장~청널공원 앞~삼천포대교공원~실안 선창~산분령 북측(노을까페거리 인근) 총 5.8㎞ 구간이다. 법정도로명이 아닌 명예도로명으로,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연장이 가능하다.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양방향에 명예도로 안내표지판이 설치됐으며 스토리보드, 포토존, 태양광 로고라이트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이 배치된다.

'박서진 길 선포식'은 9월2일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열린다.

사천에서 태어난 박서진은 장구 연주를 접목한 트로트를 선보여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차세대 트롯 황태자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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