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 개발 보급

기사승인 2023. 06. 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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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_2_2018.07.04.
인천시교육청 전경/제공=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들의 사회성과 정서관리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인천형 사회정서학습(SEL)'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정서학습(SEL)은 학생이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며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 개인과 집단을 책임감 있게 돌볼 수 있는 지식, 기술, 태도를 습득하고 적용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우울과 불안을 겪으며 사회성과 정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과 정서 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초·중·고용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각 15차시 이상)과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6차시)를 개발하고 있다.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김현구 교수,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우연경 부연구위원 등 전문가 자문단의 협조로 개발 중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8월 중 교육청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시 교육감은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인천형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과 개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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