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천 둔치, 어울림 여름 꽃화단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23. 07. 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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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여름꽃화단으로 재탄생한 남천둔치./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 남천 둔치가 여름꽃 화단으로 재탄생했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기존에 설치된 남천 둔치 내(옥곡초등학교~부영우리마을APT일원, 정평동 강변) 약 7700㎡ 화단에 있던 수명이 다 된 봄꽃과 청보리밭을 정리하고 여름꽃으로 디자인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산책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심신 치유 힐링 장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정구호 화단'에는 천일홍 종자 파종과 해바라기 모종 식재, '청보리밭과 유채밭'에는 백일홍 종자 파종 작업을 했다.

또 '피아노 화단'을 베고니아 외 7종 약 3만7300본의 여름 꽃 묘로 정열과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와 잔물결인 파문 디자인을 연출해 싱그러움 가득한 '어울림 여름 꽃 화단'으로 연출했다.

지난 5월에 남천 둔치(정평동, 옥곡동) 유휴 공간에 파종한 백일홍과 천일홍 등이 싹이 돋아나 꽃망울이 맺히고 일부는 꽃이 피고 있어 조만간 형형색색의 꽃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교와 보도교 옹벽 아래 보라색, 붉은색 수국과 봄꽃을 심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평동 쪽 남천 둔치 하류에는 남천 둔치 균형개발을 위해 휴게공간과 조화롭게 사각 화단을 조성했다.

향후 공원녹지과는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조성된 어울림 꽃 화단을 기초로 시기에 맞는 꽃씨 파종, 초 화류를 심어 경산을 대표하는 특화 꽃 화단이 되도록 관리하고 조성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천 둔치의 아름다운 꽃 화단 외에도 도로변 꽃길 등 주요 도로변들도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정비해 시정 슬로건과 발맞춰 향기로운 경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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