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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의 세계교육 표준화를 추진하는 경북교육청이 특히 해외 기관과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K-EDU 거버넌스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교육관계자를 첫 방문자로 초청했다.
쿠르보노프 파루크 교육청장을 단장으로 한 4명의 방문단은 18일 안동수학체험센터와 경북교육청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교육체험관, 경주한국어교육센터 등 3박 5일간 경북교육청의 각종 체험센터를 방문한다.
경주한국어교육센터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 10여 명과 경북에서의 일상생활과 한국어 학습 등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체험형 교육시설 참관 및 국제 교류 운영학교인 선덕여중과 다문화 연구학교인 월성초를 방문해 생생한 교육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쿠르보노프 파루크 교육청장은 "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우호적 감정과 한국어교육 열기가 대단하다"며 "학생, 학교 간 국제교류 및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의 선진 교육자원을 소개하고 나아가 교육정책, 학생·학교 간 교류, 우수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우즈베키스탄은 'K-EDU 거버넌스' 구축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과 온라인 및 상호 방문 초청하는 '테마로 만나는 세계이해교육 사업'과 지난해 11월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해 학생, 학교 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