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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130명의 작가들이 총 390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1차 비대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홍성의 아름다움을 담은 총 24개 작품(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6명, 동상 15명)이 선정됐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경기 군포시에 거주하는 이윤근씨의 '기다림의 차이'가 차지했다. 작품은 삶의 깊은 배려를 잔잔한 서해안의 해안선과 둥근 길로 시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했다.
이정록 심사위원장은 "홍성의 다양하고 깊은 속내를 디지털카메라로 잡아내 5행 내외의 짧고 짜임새 있는 시로 표현한 많은 작품을 보며 심사하는 내내 감동했다"고 말했다.
황선돈 군 문화관광과장은 "디카시 공모전을 통해 홍성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홍성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며"홍성만의 풍경을 개성 넘치게 담아낸 작품을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는 다음 달 4일 가족어울림센터 5층 나래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