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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문화 달라졌네…롯데멤버스 설문 “엔데믹 후 술 마셔도 주 1회 미만”

저녁 문화 달라졌네…롯데멤버스 설문 “엔데믹 후 술 마셔도 주 1회 미만”

기사승인 2023. 07. 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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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라임 ‘요즘, 우리는’ 인포그래픽 이미지 (1)
/롯데멤버스
엔데믹 이후 다시 저녁에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 빈도는 늘었지만, 10명 중 4명 이상은 주 1회 미만으로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롯데멤버스는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뉴스레터 '요즘, 우리는'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주점, 식당 등 집 밖에서 다른 이들과 어울려 마시는 저녁 술자리 문화는 다시 돌아왔지만 43.9%는 '주 1회 미만' 가볍게 마시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음주 빈도 '주 1~2회' 응답률은 34.4%, '주3~5회' 응답률은 15.3%였고, '거의 매일' 마신다는 응답자는 6.6%에 불과했다.

응답자 89.2%는 숙취해소제를 복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연령대별 복용 빈도 차이가 컸다. 20대에서는 음주 시 숙취해소제를 '주로 복용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6%였던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5.3%에 그쳤다.

반대로 '거의 복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0대 이상(41.3%)에서 가장 많았고, 40대 35.5%, 30대 25.8%, 20대 24.0%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응답률도 낮아졌다.

'회식, 모임 등 술을 많이 마신 날에만 복용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30대(50.8%)에서 가장 많았다.

해장을 위해 즐겨 찾는 음식은 역시 국물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먹는 해장음식 설문 결과, 1위는 '북엇국, 콩나물국, 순대국 등 해장국류(23.7%)', 2위는 '라면, 짬뽕, 마라탕 등 빨간 국물류(22.6%)', 3위는 '쌀국수, 칼국수 등 맑은 국물류(9.3%)'가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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