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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를테면 학생 인권만 강조하다가 교권을 추락시키고, '여성 차별 하지 말자'고 주장하다가 남성차별까지 가는 것, 평화를 강조하다가 굴종적 남북관계에 이르는 점" 등을 예로 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한 마디로 얘기하면 '습관적 무책임' 이라며 늘 정념이 헌법적 책임을 앞선다. 그래서 김 위원자으이 말을 '노인비하'라고 지적하는 것보다 민주당의 고질적인 문제, 이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 대화 내용을 소개하며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해야 한다는 (자녀의) 생각이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노인폄하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지난 1일에는 인천 남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 "윤석열 밑에서 통치받는 게 창피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던 2020년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임기 3년을 채운 지난 3월 윤석열 정부에서 퇴임했다. 이를 두고 '치욕'으로 표현했으며,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의 호칭도 생략했기 때문이다.
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는 발언은 이해가 안 된다. 윤 대통령 취임하고 열 달 가까이 성실하게 일하셨더라. 수치심을 견디면서 1년 가까이 고액 연봉을 받으셨다는 것인데 직업인으로서 최소한의 도의에 어긋나는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공직을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고, 정무직은 말 그대로 언제든 짐을 쌀 수 있는 자리"라며 "받을 것 다 받아놓고 나와서 딴 소리를 하시는 게 도의적으로 맞지 않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