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언론 창립 추진단 창립총회 개최

기사승인 2023. 08.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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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인터넷신문 형식 온라인으로 출발
김해시민언론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김해시민언론 창립을 위한 추진단 창립총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민언론창립추진단
김해시민언론 창립을 위한 김해시민언론창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의 창립총회가 9일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추진단은 지난 100일 동안 9번의 온·오프 모임과 4번의 공개 토론을 통해 김해시민의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매달 1만원 이상을 내는 시민과 단체가 회원이 되며 '시민기자단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9월 중 인터넷신문 형식의 온라인으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날 김해시민언론 규정을 포함해 '김해시민언론사'를 운영할 법인단체의 창립과 법인단체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목적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을 확정하고 초대 공동단장으로 박병국 씨와 신현승 씨 두 명을 선출했다.

신현승 공동단장은 "지난 100일 동안 시민들이 들려준 이야기부터 실천하고 싶다"라며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언론이 가능해지려면, 언론을 유지하는 시민의 후원이 지속적이어야 하는데 시민 후원의 지속성은 무엇보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즐거운 활동이고 시민에게 다양한 형태로 이익이 되는 시민 언론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병국 공동단장은 "지난 몇 달 동안 시민언론에 대한 시민의 생각을 잘 알게 됐고 인구 50만이 넘는 김해에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언론이 있기를 누구보다 바란다"라며 "시민의 문화 활동도 함께 하게 될 언론 법인을 만드는 데 큰 책임을 맡겨준 회원들의 뜻을 존중하며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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