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잼버리 참가 3개국 대원 135명 K-컬처 탐방 안내

기사승인 2023. 08. 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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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등 탐방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개
안동 찾은 3개국 잼버리 청소년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 탈문화를 감상하고 있다./안동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3개국 대원 135명이 지난 13~14일 경북 안동시에 방문해 K-컬처를 탐방했다.

15일 안동시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환영 행사와 함께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13일 하회마을에서 체코 대원 82명, 루마니아 대원 20명, 우루과이 대원 33명을 영접했다. 3개국 국기를 흔들어 환영하고 기념품과 꽃다발도 전달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원들은 국내 서원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병산서원 만대루를 둘러보고 세계의 가면과 탈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하회세계탈박물관도 관람했다.

특히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국가무형문화재 중 12종을 대상으로 탈춤판을 인형으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어 잼버리 청소년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들은 시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며 병산서원,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마을, 월영교 등 안동 곳곳을 다니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는 등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전통 문화유산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잼버리 청소년 대원들의 안동 방문을 15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함께한 1박 2일의 여정이 뜻깊었기를 바라며 본국에 돌아가서도 K-컬처의 본고장 안동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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