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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대회 부산온누리교회서 시작

감리교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대회 부산온누리교회서 시작

기사승인 2023. 08. 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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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운동과 전도운동 등 선포...지역별 4차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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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부산온누리교회에서 설교하는 이철 감독회장./제공=감리교
원산 대부흥운동 120주년을 맞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개최하는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대회'가 17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온누리교회에서 시작됐다.

18일 기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903년 로버트 하디(1865~1949) 선교사의 회개로 시작된 원산 대부흥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시작하는 부산은 의료 선교사였던 하디 선교사가 원산으로 떠나기 전 1892년까지 활동한 지역이다. 이철 감독회장은 부산온누리교회에서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음을 모아 영적각성운동과 총력전도운동, 100년 기도운동을 선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교회는 큰 시련을 통과하고 있다. 더 열악해지는 선교환경 속 10년 전과 비교해 교인 수가 30만명이 줄었다. 회복이 절실하다. 기도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실천적인 영적각성 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념대회는 지역별로 4차례 진행된다. 부산에 이어 오는 20일 강릉중앙교회(동부·충북연회 주관), 22일 대전한빛교회(남부·충청연회 주관), 24일 선한목자교회(서울·서울남·중부·경기·중앙연회 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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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부산온누리교회./제공=감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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