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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은 최대 80명의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등 두 곳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1상은 용량 증량 코호트를 통해 1차 목표인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하고 유효성에 따라 보충 코호트를 통해 2차 목표인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GENA-104는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플랫폼 GENOCLETM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발굴한 CNTN4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자체 플랫폼 GENOCLETM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을 표적으로 하고 연구중심병원의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Multi-omics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검증한 뒤 신약후보 물질로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임상에 진입하는 GENA-104는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 CNTN4가 T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전임상을 통해 CNTN4가 다양한 종류의 암조직에서 과발현 되는 것을 확인했고 CNTN4 발현이 높은 사람들은 PD-L1 발현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전임상 결과는 지난 2021~2023년까지 3년 연속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했고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GENA-104' 전임상을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의 비반응군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GENA-104'가 새로운 면역항암제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가 되며, 임상 1상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1]](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8m/30d/20230830010028776001597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