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치매안심센터-모범운전자연합회, 치매환자 ‘안심택시’ 송영서비스 협약

기사승인 2023. 09. 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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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이동 편의 위해 차량 제공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택시 운영 시작
전남 목포시 치매안심센터와 모범운전자연합회 목포지화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시
전남 목포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 안전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했다.

3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사)모범운전자연합회 전남 목포지회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 제공과 치매프로그램과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프로그램 참여자, 치매 검진 대상자, 치매 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시간과 검진 일정에 따라 운행시간이 정해진다.

시는 치매안심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택시 내부에는 치매안심택시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자가 치매 예방 사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목포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가 이용자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여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만 60세이상 전 시민 대상으로 매년 1회 치매 인지 선별 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소득기준 제한 없이 치매치료비 확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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