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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자살예방 우수단체로 선정...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원불교, 자살예방 우수단체로 선정...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사승인 2023. 09. 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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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조성 기여 단체로 선정
'다시 살림 센터' 발족하고 캠페인 실시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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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8일 개최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원불교를 대표해서 상을 받는 이명아 교무./제공=원불교
원불교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문화 조성에 기여한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8일 개최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원불교는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예방 사업의 추진실적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원불교는 교무(성직자)의 절반을 자살예방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 사업을 전담할 '다시 살림 센터'를 발족하고 작년과 올해 '원불교 다시 살림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전 교단적으로 생명존중 문화정착을 위해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의 보급을 통한 자살 인식개선 사업과 '생명지킴이 강사' 교육·국제공인 '어시스트(ASIST: 자살응급처치 및 자살중재기술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교육' 및 자살 트라우마 회복 집단상담 등을 실시해 전문가를 양성했다. 또한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과 함께 원불교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관련 학술대회도(10월 13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을 주관한 원불교 문화사회부 부장 이명아 교무는 "생명을 살리는 일은 원불교의 기본 사상이며 종교의 구분이 따로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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