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북미 시장개척단 긍정적 출발 225만 달러 수출협약

기사승인 2023. 09. 13. 09: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향후 경제·무역 관련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
경산시- 경산시, 북미 시장개척단 성공적 마무리(뉴욕한인경제
조현일 경산시장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경산시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북미 시장에 파견된 개척단이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13일 경산시에 따르면 ㈜월드트렌드, ㈜태흥광학연구소, 일석무역, 스마트광학, 주식회사 팩토리피플, 써드파티온 등 6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총 78건, 4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MOU 체결 3건, 225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해 북미 시장진출의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은 유망품목과 수요를 반영해 안광 학 기업들로만 구성된 전략적 전문 사절단으로 진성 바이어 유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기업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었다.

또 시는 지난 7일 지역기업의 북미 진출에 물꼬를 트고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향후 경제·무역 관련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의 우수제품 글로벌 컨설팅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1978년 설립된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단체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뉴욕지회를 겸하고 있으며 차세대 무역스쿨과 맨해튼 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욕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코트라 뉴욕 무역관 등 수출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미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진출 전략 등을 청취하고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조현일 시장은 "미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2018년을 전후로 한. 중 무역구조가 급변하면서 우리 기업 제품의 미국 시장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북미 수출상담회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의 MOU체결을 발판으로 삼아 시의 우수한 제품들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수출 다변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