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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한미반도체, 후공정 프리미엄 부각”

IBK투자증권 “한미반도체, 후공정 프리미엄 부각”

기사승인 2023. 09.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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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혜 국내 기업 될 것"
투자 흐름에서 가장 높은 노출도와 매력 상당기간 유지
IBK투자증권은 13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후공정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다며 최대 수혜 국내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수준의 핸들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반도체 후공정 장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한미반도체의 대표 장비는 MSVP와 EMI실드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로 현재 글로벌 기업에 지속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한미반도체의 급격한 주가 상승은 챗 GPT 발표 후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반도체 후공정 투자에 쏟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주 고객사인 TSMC와 SK하이닉스가 최근 2.5D 패키징을 통해 GPU와 HBM의 긴밀한 연결로 성능 개선을 이끌어 냈다"며 "한미반도체는 MSVP 장비에 사용하는 핵심 엔진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1등 후공정 장비 기업의 역량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가 국내 유일 HBM 제작에 사용되는 매스 리플로우 TSV TC 본더와 NCF TSV TC본더 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HBM 투자 흐름에서 가장 높은 노출도와 매력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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