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산기평, 산업기술 R&D 기업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

기술금융과 R&D사업 연계
기술혁신기업 도약 지원
융자와 출연 연계해 전주기 R&D 지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5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산업기술 R&D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오른쪽)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15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기술혁신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술 R&D(연구개발)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금융과 R&D사업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R&D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산업기술 R&D 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두 기관은 △기관별 중점 추진사업 정보 공유 △우수 기술혁신기업 상호 추천 통한 복합 지원 △융자와 출연 연계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전주기 R&D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보는 산기평 추천기업에 대해 △기술평가·IP보증 지원 △투자유치 프로그램 지원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해 기술혁신기업의 R&D 사업화 성공률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와 산기평은 협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R&D 과제 사업화 성과를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 전문 대출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기업 맞춤형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지원으로 R&D 성과창출 기반 중소기업 스케일업과 민간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돕고 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금융 프로그램과 산기평의 R&D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기보는 유관 기관과 협업사업 모델을 확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