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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한국 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도전

‘배그 모바일’ 한국 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도전

기사승인 2023. 09. 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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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국가대표 "절대 포기는 없다. 목표는 金"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그 모바일 국가대표 /사진=김동욱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금빛 사냥에 나선다.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e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출전, 전 세계 선수들과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으로 '비니' 권순빈, '티지' 김동현, '스포츠타' 김성현, '파비안' 박상철, '씨재' 최영재 선수가 최종 선발됐다.

대한민국 이스포츠 선수단 전체의 막내인 덕산 소속 '비니'는 만 1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최근 PMPS에서 2회 우승을 견인한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스포르타'는 농심 레드포스 소속으로 국내 및 글로벌 대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로 사격을 담당하고 있다.

'티지'도 농심 레드포스 소속으로 사격을 맡았으며, '파비안'은 디플러스 기아 팀장으로 대표팀에서도 주장 역할을 하고 있다. 포지션은 차량 운전을 담당한다. 뛰어난 교전력을 소유한 '씨재'는 오버시스템 투제트 소속이며 차량 운전을 담당한다.

기존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최후 1팀이 살아남는 서바이벌 치킨게임이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룰이 바뀌었다.

기존의 대인 사격을 제외하고 차량 경주와 표적을 맞추며 빠르게 코스를 완주하는 형태로 변경된 것.

지난 13일 크래프톤 본사 건물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감독과 선수들은 여유와 자신감 있는 표정을 보였다. 

이날 윤상훈 감독과, 선수들은 "비공식 연습을 통해 대부분의 국가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짧은 시간 많은 성장을 이뤘고, 금메달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런 자신감이 있는 것은 그동안 연습의 결과가 증명했다. 선수들은 하루 12시간의 연습량을 소화하며 효율적인 동선의 운전 실력과 슈팅 실력을 키웠다.

4개 팀이 함께 경기에 들어가는 변수도 고려해 연습을 진행했다. 팀 전략의 노출 문제로 각 나라들과 연습 경기를 하지 못함에도 한국 대표팀은 국내에서 3개 조를 섭외해 연습을 진행했다. 

연습 경기 결과 다양한 변수에 대비가 가능했고, 효율적인 점수 획득으로 파트너팀들과 평가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윤 감독은 "RDAG에서 짧은 연습으로 4등을 했는데 3등과 1, 2초 차이였다. 이후 다른 팀들의 분석을 마쳤고, 무조건 메달을 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현장 분위기 적응에도 대비를 마쳤다. 합숙을 통해 중국 현지 느낌이 나도록 연출했고, 스태프들이 영어나 중국어를 사용해 외국어가 들리는 소음 환경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8일 예선전을 치르게 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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