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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21일) 가미카와 외무상과 조찬을 겸한 회담에서 "취임을 축하하고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 나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 실현을 목표로 3국 협의체를 활성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그러면서 북러 군사협력 문제를 포함한 북핵 문제 및 지역·국제정세 대응을 위해 한일, 한미일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지난 1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단행한 개각 인사로 19년 만에 일본 외교를 이끌 여성 외교 수장이 됐다. 지난 아베 신조·스가 요시히데 내각에서는 법무상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