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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7942억원 규모 채권담보부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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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3. 09. 25. 09:15

311개 중소·중견기업에 자금 제공
"금융비용 부담 경감 지원"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6일 7942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총 311개 중소·중견기업에 고정금리 장기 자금이 지원된다. 이 중 128개 기업(4410억원)에는 3년 만기 신규자금으로 제공된다.

특히 신보는 63개 중소기업 1160억원의 신규 자금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해 우수 녹색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편입되는 중소기업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4%포인트의 이자 지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3년간 연율 0.2%포인트 이내의 금리 감면(신용보증기금) 혜택을 받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채권의 지속적인 발행으로 녹색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녹색금융 선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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