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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요리대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산물을 이용한 봉화의 대표 맛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2차 현장평가는 지난 8월 1차 영상평가에서 선정된 6개 팀이 참가해 현장에서 요리 시연을 하고 출품 요리에 대해 3명의 심사위원 점수(70%)와 현장 맛평가(30%) 결과를 종합해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을 선정했다.
금상은 은어굴림만두 전골&튀김을 선보인 '반짝반짝수정'팀의 메뉴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상금 30만원을 수상했으며, 은상(2팀)은 궁중떡볶이, 삼겹살파스타, 동상(3팀)은 미나리샤브칼국수, 라따뚜이, 표고 듬뿍 닭볶음탕이 선정되어 각각 상금 20만원과 상금 10만원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팀 대표 조연미 씨는 "어머니와 아이와 함께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함께 만든 메뉴가 밀키트로 개발된다고 하니 더욱 더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등작으로 선정된 은어굴림만두 전골&튀김은 요리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재료 정량화 등의 조리법 보완 및 수정 작업을 통해 바로요리세트(밀키트)로 개발 및 제작해 다가오는 10월 28일 '내성줍깅 캠페인'과 연계해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