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별과 반딧불이 고장 ‘능이버섯 축제’ 6~8일 개최

기사승인 2023. 10. 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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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힘으로 키운 제 1 능이와 함께 즐길거리 마련
1-5 사진(영양군, 2023 수비면 능이축제 개최)
영양군에서 지난해 열린 능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능이와 함께하는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오는 6~8일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수비면 능이버섯 축제'를 개최한다.

3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개최된 '능이버섯 축제'는 수비면 특산품인 '능이버섯'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로 지역주민들이 주도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며 시작됐다.

능이버섯은 깊은 산 중에 공기 맑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 가능한 '제 1 능이'로 불리는 귀한 버섯으로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군에서 첫 해 하루만 개최됐던 '능이버섯 축제'는 기대보다 많은 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리에 마쳐 올해는 3일 간 확대 운영하고 능이라면 체험, 각종 공예 체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막걸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축하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주민 노래자랑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이벤트로 마무리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공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으로 키운 '능이'를 맛보고,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2023 수비면 능이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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