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안, ‘잊혀진 옛모습 찾습니다’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03010000314

글자크기

닫기

신안 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10. 03. 10:14

모인 사진들 디지털 아카이빙화해 관람 추진
옛날 사진 (1)
1970년대 전남 신안군 안좌면 박지도와 두리 소곡초등학교를 오가던 나룻배의 옛 모습이 담겨있다. /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내년 8월까지 신안군청 직원, 군민, 향우민,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안군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안군의 빠른 발전으로 인한 도시 경관의 변화와 군민의 고령화로 옛 모습이 점점 잊히고 있음에 따라 옛 모습을 보존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을 9월 압해도를 시작으로 모인 사진들은 디지털 아카이빙화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역사의 흔적과 삶의 모습이 담긴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옛날 사진의 보존으로 다음 세대에서도 우리 지역의 과거 모습이 전달됨에 따라 지역 공동체의 이해와 연대감이 깊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제출하면, 60년대 이전 사진은 3000원, 80년대 이전은 2000원, 90년대 이후 사진은 1000원으로 사진 제공자에게 금액을 차등 지급하며, 사진은 각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정채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