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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천시에 따르면 보현산 댐 출렁다리는 개통식 이후 지난달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보현산 댐 출렁다리 경관을 즐기며 활강할 수 있는 보현산 댐 짚 와이어와 주변 관광지 또한 함께 연계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을 비롯해 약 5만 명의 관광객들이 보현산 댐 출렁다리를 찾아 보현산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영천 보현산 댐 출렁다리는 총 길이 530m로 국내 2번째 길이를 자랑하며, 경간 장(주 탑과 주 탑 사이 거리) 길이는 350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 탑이 특징이며 2.5㎞의 둘레 길과 수변광장, 부대시설 등을 함께 조성했고,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한다.
또 인근의 짚 와이어, 녹색체험 터, 보현산 천문과학관, 보현산 자연휴양림, 산림 복함체험관 등 인근의 다양한 체험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보현산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 댐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활기를 띠고 있어 출렁다리가 영천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