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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감찬축제’ 개최…퍼레이드 등 볼거리 ‘가득’

관악구, ‘강감찬축제’ 개최…퍼레이드 등 볼거리 ‘가득’

기사승인 2023. 10.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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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공원에서 신림역 일대까지 역사·문화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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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축제 행사사진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오는 13~15일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강감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강감찬의 초대를 주제로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은 지역의 활기를 가져온다'는 뜻을 담아냈다. 특히 구는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개최지였던 낙성대공원을 포함해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 일대까지 확대했다.

개막 첫날인 13일에는 주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별빛내린천을 장식하는 '관악 퍼레이드 21'은 21개동의 특성을 주민이 직접 담아낸 부스 행렬로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고려와 관악의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에는 3대 구국영웅 을지문덕, 이순신, 강감찬 장군 등이 등장하는 '강감찬 평화 토크쇼'가 열린다. 문무의 조화로 문화황금기를 이끌어낸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고찰을 이해하기 쉽게 담아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21세기 버전으로 풀어낸 고려시대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려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한 감찬이네 집들이 퀴즈쇼와 고려시대를 살펴볼 수 있는 강감찬의 초대가 진행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무역항 벽란도21'은 벽란도를 통해 문화황금기를 맞이한 고려의 모습을 재현하고 공예품과 먹거리, 청년 창업 아이템, 민속놀이체험 등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2023 관악강감찬축제'는 경제 상황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과 지역상인들의 마음을 보듬고 새로운 활기를 지역 전역에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주민분들께서도 가족분들과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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